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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이 불면 가을이 시작되기에 나만의 인연을 찾기 위한 사주로 보는 연애 상담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사주로 보는 연애 운세를 쉽게 알려드릴 테니, 아직 사주팔자 보는 법을 모르신다면 꼭 먼저 보고 오시길 추천하겠습니다.

     

    사주팔자 간단히 보는 법

    전편에서 사주 잘 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오늘은 사주팔자를 간단히 보는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주 잘 보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사주를 잘 보는 것은 왜 사주를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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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팔자 간단히 보는 법을 보고 오셨다면, 이제 만세력 보는 법은 습득하셨을 겁니다.

    사주팔자로 연애운으로 보려면 우선 나에 대한 만세력을 세워야 합니다.
    즉, 나는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면서 나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과 개념을 갖는 것이죠.


    여기에서 연애운을 보는 관점을 크게 2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내가 솔로일 경우 과연 언제 나의 짝꿍을 만날 수 있을까?
    둘째, 내가 커플일 경우 지금 만나고 있는 짝꿍과 궁합은 어떨까?

    2가지 상황에 따라 사주팔자를 보는 방법이 조금 다른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내가 솔로인 경우는 나의 운명만으로 미래를 살펴보는 것이고 커플인 경우는 나와 상대방의 사주를 비교해 보는 방법이 필요한 것입니다.

    보는 방법이 조금 다른 듯 하지만 사실 딱 한가지만 법칙만 잘 이해한다면 누구나 쉽게 무료로 셀프 운세를 볼 수 있습니다.


    사주팔자에서 제일 중요하기도 한 이 법칙은 바로 오행법입니다.

    사주학은 근본적으로 음양오행에서 시작된 학문이기 때문인데요, 오행에서 천지만물이 이루어진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풀어 쓰자면 오행상생상극론을 통한 이치로 운세를 보고 궁합을 맞춰보는 것으로서
    오행은 목, 화, 토, 금, 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순서대로 생하는 이치를 갖고 있습니다.

    목생화란 불은 나무가 없으면 살 수가 없기에 목은 불을 살게 하는 것이고 목으로써 불이 태어나는 것입니다.

    화생토란 불이 타고나면 재(흙)가 되고 병화는 토를 빛고 정화는 흙으로 가공된 벽돌을 만드는 것입니다.

    토생금이란 흙속에서 금을 캐는 것이기에 토속에는 금이 살아 있는 것입니다.

    금생수란 수를 생하는 것은 철분(금)에 의해 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수생목이란 나무는 물이 있어야 사는 것이 당연하니, 물이 없다면 나무는 죽는다는 것입니다.

    한편, 오행은 상극의 이치도 갖고 있는데,

    목극토란 나무는 땅속에 뿌리를 박고 살기에 이로 인하여 땅(토)는 파괴되는 것입니다.

    토극수란 흙(토)는 수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고 물의 흐름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수극화란 물은 불을 꺼뜨리기에 불이 물을 만난다면 괴롭게 되는 것입니다.

    화극금이란 금은 불을 만나면 녹아서 형체가 변하는 것으로서 불로 인해 제련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금극목이란 쇠(금)은 나무를 자르고 가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나는 오행 중 무엇이며, 나의 연애 상대방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나와 연애 상대방이 생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면 좋은 짝꿍이 될 것이고, 서로의 오행이 상극한다면 연인으로서 인연을 이어가기 힘든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사주학이라는 학문은 매우 심오하고 깊이가 있어 전문적인 식견과 지혜가 있어야 운세를 잘 본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때로는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기초적인 사주학 이론(오행법)만으로도 쉽게 운세를 잘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숲에 있는 나무 하나하나를 잘 안다고 해서 그 숲 전체를 잘 볼 수 있다고 할 수 없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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